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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원료성분
발행 정보작성 2026-07-02 · 검토 2026-07-02 · 다음 검토 미정
검수 단계운영팀 정보 선정 기준 자체 검수 통과 · 정식 외부 인용 검증 진행 예정
핵심 요약
  • 짜먹는 간식은 수분이 80~90% 수준인 액상 간식으로, 영양 균형을 갖춘 주식(완전식)이 아닌 보조 간식으로 분류되는 제품이 대부분이라고 안내된다
  • 성분표에서는 원재료가 함량 순으로 표기되므로 첫 번째 원료가 참치·닭고기 같은 동물성 원료인지, 증점제·향미제 등 첨가물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 간식은 하루 필요 열량의 10% 이내가 흔히 안내되는 기준이며, 신장·비뇨기 관련 우려가 있거나 식단 관리가 필요한 고양이는 수의사와 상담 후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
근거는 본문 원문 인용 참조 · 수의사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한눈에 보기

봉지를 뜯는 소리만 나도 어디선가 달려오는 고양이. 짜먹는 액상 간식(흔히 '츄르'라 불리는 형태)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가장 인기 있는 고양이 간식 유형으로 꼽힌다. 결론부터 정리하면, 짜먹는 간식 대부분은 영양 균형을 갖춘 주식이 아니라 '간식(보조식)'으로 분류되고, 하루 필요 열량의 10% 이내로 주는 것이 흔히 안내되는 기준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뒷면 성분표를 읽는 눈이다. 원재료가 어떤 순서로 적혀 있는지, 등록성분량의 수분·조단백 수치가 어떤 의미인지, 증점제·향미제 같은 첨가물이 무엇인지 알면 같은 진열대에서도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이 글은 특정 제품의 좋고 나쁨을 가리는 글이 아니라, 어떤 제품이든 스스로 성분표를 읽고 판단할 수 있게 기준을 정리한 기초 가이드다.

짜먹는 간식, 무엇으로 만들까

짜먹는 간식의 기본 구조는 단순하다. 참치·닭고기·연어 같은 동물성 원료를 갈아 수분과 함께 부드러운 페이스트로 만들고, 형태를 유지하기 위한 증점 성분과 기호성을 높이는 성분이 더해진다. 사료와 간식의 원재료는 배합 비율이 높은 순서대로 표기하도록 안내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성분표 맨 앞에 오는 원료가 그 제품의 중심 원료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성분표를 읽을 때 가장 먼저 볼 곳은 원재료 목록의 첫 줄이다. 참치, 닭가슴살, 연어처럼 구체적인 동물성 원료명이 맨 앞에 있는지, 아니면 물이나 전분류가 먼저 오는지에 따라 제품 성격이 달라진다. '참치+연어'처럼 두 가지 이상을 조합한 제품이라면 각각의 표기 순서로 어느 쪽 비중이 큰지 짐작할 수 있다. 다만 표기 순서만으로 품질 전부를 판단할 수는 없으며, 아래에서 다룰 등록성분량과 첨가물 정보를 함께 보는 것이 권장된다.

한글 표시사항에서 확인할 것

국내에서 유통되는 반려동물 사료·간식은 사료관리법에 따라 한글 표시사항을 붙이도록 되어 있다. 수입 제품이라도 정식 수입 절차를 거쳤다면 한글 표시사항이 부착된다. 고양이 간식에서 흔히 확인하게 되는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제품명과 사료의 용도 — 반려동물(고양이)용인지, 그리고 제품 구분이 어떻게 표기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짜먹는 간식은 대부분 영양 균형 기준을 충족한 주식이 아닌 간식류로 표기된다.

2. 원료명 — 앞서 본 원재료 목록. 동물성 원료가 구체적인 이름(참치, 닭고기 등)으로 적혀 있는지 본다.

3. 등록성분량 — 조단백질, 조지방, 조섬유, 조회분, 수분 등의 함량 표기. 짜먹는 액상 간식은 수분이 80~90% 수준으로 표기되는 제품이 많다. 수분이 많다는 것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라 액상 간식의 특성이며, 평소 물을 적게 마시는 고양이에게 수분 섭취를 보조하는 방법의 하나로 언급되기도 한다. 다만 그만큼 단위 무게당 영양 밀도는 건식보다 낮다.

4. 제조(수입)업체와 유통기한 — 문제가 생겼을 때 확인 가능한 정보인지, 개봉 전 보관 기준이 무엇인지 함께 본다.

첨가물, 어떤 것을 살펴볼까

액상 간식에는 형태와 기호성을 위한 첨가 성분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성분표에서 자주 보게 되는 항목과, 흔히 안내되는 확인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증점제(점도 조절 성분) — 구아검, 잔탄검 같은 성분이 페이스트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쓰인다. 일반적으로 소량 사용되며, 표기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어떤 성분이 쓰였는지 확인해 두는 차원이다.
  • 향미·기호성 성분 — 기호성을 높이기 위한 성분이 더해지는 경우가 있다. 성분명이 구체적으로 적힌 제품이 판단하기 수월하다.
  • 나트륨(염분) 관련 표기 — 간식의 짠맛과 관련해 보호자들이 가장 자주 궁금해하는 부분이다. 표시사항에 나트륨 함량이 병기된 제품이라면 참고할 수 있고, 표기가 없다면 급여량을 기준(아래 10% 안내) 안에서 지키는 것이 현실적인 관리 방법으로 안내된다.
  • 보존료·발색 관련 성분 — 표기가 있다면 어떤 성분인지 확인한다. 무엇이 들어 있는지 성분명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기본 원칙으로 권장된다.

첨가물이 표기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곧 유해하다는 뜻은 아니다. 핵심은 '무엇이 들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가'이며, 성분 표기가 구체적일수록 보호자가 판단할 수 있는 정보가 많아진다.

'주식'과 '간식'은 다르다

미국사료협회(AAFCO) 기준을 비롯한 여러 자료에서 반려동물 식품은 크게 영양 기준을 충족한 완전식(complete and balanced)과 그렇지 않은 보조식·간식으로 구분된다. 짜먹는 간식 대부분은 후자다. 즉 아무리 잘 먹더라도 주식(사료)을 대신할 수 없고, 간식만으로 끼니를 채우면 필요한 영양소가 장기적으로 부족해질 수 있다고 안내된다.

간식을 유난히 좋아하는 고양이일수록 이 구분이 중요하다. 간식을 많이 먹어 정작 사료 섭취량이 줄어드는 패턴이 반복되면 영양 균형이 무너질 수 있어서다. 제품 표시사항에서 '간식', '보조식' 같은 구분 표기를 확인하고, 주식은 영양 기준을 충족한 사료로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얼마나 주는 게 적당할까

코넬 수의과대학 고양이 건강센터(Cornell Feline Health Center)를 비롯한 여러 기관 자료에서는 간식을 하루 필요 열량의 10% 이내로 제한하라는 안내가 공통적으로 등장한다. 짜먹는 간식은 한 개(스틱) 단위가 작아 부담이 없어 보이지만, 몸무게 4kg 안팎 고양이의 하루 필요 열량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몇 개만 줘도 10%를 넘기기 쉽다.

실전에서는 이런 방식이 흔히 안내된다. 제품 표시사항의 급여 안내량을 상한선으로 보고, 그날 다른 간식을 줬다면 그만큼 줄인다. 약을 먹이거나 빗질·발톱 관리처럼 협조가 필요한 순간의 보상으로 아껴 쓰면, 같은 양으로 훨씬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간식 급여 기준 전반은 별도 글에서 더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이 글에서는 '성분표를 확인하고 10% 안에서'라는 원칙만 기억해 두면 된다.

이런 경우엔 수의사와 먼저

다음에 해당하는 고양이라면 간식을 새로 고르기 전에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래는 흔히 안내되는 주의 상황이며, 특정 질환을 판단하는 기준이 아니다.

  • 신장·비뇨기 관련 관리를 받고 있거나 처방식을 먹고 있는 경우
  • 체중 관리(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안내받은 경우
  • 특정 단백질원에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된다고 안내받은 경우
  • 어린 새끼 고양이(이유 전후)나 노령묘처럼 식단 관리가 필요한 시기

처방식을 먹는 고양이는 간식 하나가 식단 관리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어, 어떤 간식이 괜찮은지 수의사에게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안내된다.

핵심 요약

짜먹는 간식은 수분이 많고 기호성이 높은 '간식'이지 주식이 아니다. 성분표에서는 첫 원료가 구체적인 동물성 원료인지, 등록성분량(수분·조단백 등)이 어떻게 표기되어 있는지, 증점제·향미제 같은 첨가물이 성분명으로 확인 가능한지 살펴본다. 급여량은 하루 필요 열량의 10% 이내가 흔히 안내되는 기준이며, 표시사항의 급여 안내량을 상한선으로 삼는 것이 현실적이다. 신장·비뇨기 관리 중이거나 처방식을 먹는 고양이라면 간식 선택 전 수의사 상담이 먼저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대한 진단·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우려가 있을 경우 수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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